등록일: 2016-12-02 19:38:53 카테고리: 기획취재
501.jpg


* 다나카 마사토는 일본 프로레슬링 단체인 FMW에서 이름을 알렸으며, 1990년대 후반에 FMW와 ECW가 교류하게 되면서 미국진출에 성공한 몇 안 되는 동양인 레슬러이었습니다. 1998년에 ECW에 정식 고용된 다나카 마사토는 미국진출 약 1년 만에 마이크 어썸을 이기고, ECW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이 되는 엄청난 도약을 보여 주었습니다. 2000년대 중반 이후 일본으로 돌아간 다나카 마사토는 다양한 단체에서 활약했으며, 지금은 제로-1에서 아직 현역 선수로 활동 중입니다. 프로레슬링 사이트 레슬매니아닷넷은 팟캐스트 WWE를 까발려주마 팀과 함께 전 ECW월드 챔피언인 다나카 마사토를 인터뷰하게 되었습니다.

1. 다나카 마사토의 이력
이름: 다나카 마사토 (田中 将斗)
생년월일: 1973년 2월 28일 (43세)
출신: 일본, 와카야마
데뷔: 1993년 7월 23일
피니쉬: 단간 롤링 엘보우, 슬리이딩 D.
경력: ECW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쉽 (1회)
ECW 월드 태그팀 챔피언쉽 (2회) (w/ 불스 마호니, 타미 드리머)
PWI 올해의 레슬러 21위 (2000년)

504.jpg


2. 다나카 마사토 단독 인터뷰


Q: 만나서 반갑습니다. 간단한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
A: 한국 팬 여러분, 반갑습니다! 다나카 마사토입니다.

Q: 한국 팬들에게는 ECW 오리지널, 다나카 마사토로 잘 알려져 있는데요. 현재 일본에서의 활동에 대해서 알고 싶습니다.
A: 현재는 제로-1 소속으로 신일본, 노아 등의 일본 단체에서도 활동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제임스 라이딘 선수와 함께 제로-1 월드 챔피언으로 타이틀 방어전에 나서고 있습니다.

505.jpg


Q: ECW 활동 당시 기억에 남는 일은?
A: ECW 활동 초기에는 급여가 높은 편이 아니었습니다. 일본에 갔다가 다시 돌아온 뒤 몇 달 동안 급여가 눈에 띄게 높아져서 깜짝 놀랐고, ‘이것이 사람들이 말하던 아메리칸 드림인가?’라고 느꼈습니다. (웃음)

Q: 일본과 미국 프로레슬링의 차이는?
A: 프로레슬링 자체에는 큰 차이는 없습니다. 저는 팬들의 반응이 조금 다른 편이라고 봅니다. 일본의 팬들이 조용히 객석에 앉아 관전을 한다면, 미국 팬들은 열광적으로 고함을 지르며 현장을 즐겼습니다.

503.jpg


Q: 많은 팬들이 ECW 원나잇 스탠드 2005에서 열렸던 마이크 어썸과의 경기를 기억합니다.
A: 당시 팬들이나 WWE 현역 선수들도 무척 놀랄 만큼 우리의 경기는 과격했습니다. 경기가 끝나고 나서야 ‘우리가 해냈구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하드코어’ 그 자체였습니다.

Q: 최근 제로-1이 한국 프로레슬링 흥행에 참전했습니다.
A: 태그팀 파트너인 제임스 라이딘을 비롯해 붓파, 카미카제, 요코하마 등의 선수가 한국에서 첫 경기를 가졌습니다. 일본에서는 한국 프로레슬링에 대해 아직 정보가 부족해 많이 알지는 못합니다.

506.jpg


Q: 한국 프로레슬링 선수 중에 주목하는 선수는?
A: 조경호 선수입니다. 지난 8월 오사카 ‘전일본 x 랜즈앤드 합동 흥행’에서 3년 만에 만났습니다. 오랜만에 보았는데, 움직임이 무척 좋아졌습니다. 못 본 사이에 많이 성장했다고 생각했습니다.

Q: 조경호 선수를 지도한 스승으로도 알고 있는데, 조경호 선수에 대한 첫 인상은 어땠나요?
A: 선수들과 스태프는 물론 팬들과도 잘 지냈고, 활기찬 성격 탓에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하기도 했습니다. 성격이 좋은 친구입니다.

500.jpg


Q: 한국 프로레슬링 흥행 때에 다나카 마사토 선수를 만나기를 기대합니다. 한국 무대에서도 볼 수 있을까요?
A: 세계 각지에서 프로레슬링 경기를 가졌지만, 아직 한국에서는 경기를 가지지 못했습니다. 기회가 온다면 꼭 한국에서 경기를 해보고 싶습니다.

Q: 마지막으로 한국 팬들에게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A: 아직도 저를 기억해주시는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ECW 원나잇 스탠드 무대에 선 것이 벌써 10년이 지났지만 그때보다 더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더 완벽한 모습으로 팬 여러분에게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끝)
글쓴이
비밀번호
Op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