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일: 2014-02-08 18:25:05 카테고리: 기획취재

[인터뷰] 한국 프로레슬링 단체 PLA, 다음 흥행을 앞둔 그들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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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은 이벤트를 치르며 경력을 쌓고 있는 PLA 선수들.

 

국내 어떤 단체에서도 볼 수 없는 추진력과 퍼포먼스로 실제 이벤트도 매우 개성 강하고 경기력 있는 선수들의 실제 모습은 어떨지 직접 만나보기 위해서 인천 예술회관 쪽에 자리 잡은 훈련장을 직접 찾아가 훈련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간단한 인터뷰를 통해 그들의 향후 일정과 생각들을 물어보았습니다. (참조: 레매닷넷에서 올해 7월에 PLA 챔피언 김두훈 선수를 기획 인터뷰한 적이 있습니다.  >> http://www.wmania.net/xe/2422678 )


 

1) 구스타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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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스타프 (12월 데뷔 예정) 

 

 

Daizzi: 비쥬얼이 장난이 아니다. 원래 어떤 운동을 했는지 궁금하다.

 

구스타프: 기본으로 웨이트를 한다. 이종격투기 그라운드 위주로 얼마간 훈련을 받고, 아크로바틱 기계체조, 가끔씩 야마카시, 다방면으로 다 합니다. 욕심이 많다. 괴력과 스피드 모든 것을 다 가지고 싶다..

 


Daizzi: 곧 데뷔전을 갖는데 기대가 되나?

 

구스타프: 기대가 크다! 상대방을 박살낼 수 있다는 기대감?


 

Daizzi:이번 인천 남구청 대회의 상대인 오!데스티니에 대해서 알고 싶다.

 

구스타프: 여러 가지로 디스를 많이 걸고, 신경을 거슬리게 하는 녀석이다. 사람이 어떻게 박살나는지 몸소 보여주겠다.

 

 

Daizzi: 한단어로 표현하면?

 

구스타프: 산산조각!


 

2) KD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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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H" 김두훈
키 177cm / 체중 95kg
피니쉬: KDH (KIM DUHOON DRIVING HOTBREAKER)
특징: PLA 인터내셔널 챔피언

 

 

Daizzi: 최근 경기에 대해서 말해 달라. 부상이후 방어전이 있었던 것 같다.

 

KDH: 10월에만 2번의 방어전이 있었다. 월미도에서 열린 3rd strike event 에서 불사조를 상대로 당당히 이기고, 바로 그다음 주 인천 서구축제 3rd strike Rebound 에서 같은 상대에게 핀폴로 패배했다.

 

이날 경기는 챔피언 전으로 알고 있었지만 PLA GM이 챔피언 전으로 공표를 한 적이 없다고 해서 결국 논타이틀전으로 결론지어졌다. 때문에 난 여전히 PLA 챔피언으로 남아있다. PLA GM이 재경기를 싫어해서 불사조와의 재경기는 없을 것이다. 다른 선수들하고 챔피언 경기를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Daizzi: 다음 이벤트가 궁금하다.

 

KDH: 이번 대회는 태그팀 매치를 가질 예정이고, 11월 말 이벤트를 가질 예정이었지만 연기되어 12월 29일(일) 인천 남구청 대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Daizzi: PLA가 현재 대출회사에게 인수가 되었는데 피해가 있는지 궁금하다.

 

KDH: 그렇지 않다. GM인 한다균(여자다!)이 모든 빚을 청산해주고 인수 받았다. (그녀는 실제 이밴트에서 얼굴을 보인 적은 없다고 한다.) 원래는 내가 최대 주주였으나 모두 박탈당하고 그녀의 밑에서 선수로 활동하고 있다.


 

3) 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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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
키 174cm / 체중 72kg
피니쉬: 미정
특징: 캐나다 교포출신, 캐나다 청소년 복싱대회 입상

 

 

Daizzi: 복싱경력이 2년인데 어떻게 접목할 것인가?

 

로이: 물론 프로레슬링과 복싱이라는 스포츠에는 많은 차이가 있어서 처음에는 적응하는데 힘들었는데 점점 할수록 더 나아졌다. 프로레슬링과 복싱은 엄연히 다른 분야라 초심자라는 마음으로 계속 연습하고 있는 중이다.

 


Daizzi: 상대인 호모 사피엔스에 대해서?

 

로이: 처음 경기에서 이기기는 했는데, 납득이 될 만한 승리가 아니었기 때문에 지금도 분하다. 이번 경기에서는 정말 끌끔하게 추악한 호모 사피엔스를 상대로 승리를 거둘 예정이다.

 

 

Daizzi: 용모가 수려하다. 여성 팬들에게 한마디 부탁한다.

 

로이: PLA 팬 여러분들 사랑합니다. 저희 PLA는 소통을 매우 중요시하기 때문에 직접 연락주시면 언제든지 답해 드립니다.

 


Daizzi: 호모 사피엔스에게 한마디 해달라.

 

로이: 호모 사피엔스, 이번에는 아마 은퇴를 결정해야 할 정도로 심각한 데미지를 받을 것이다.


 

4) 김콘 (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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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콘 (심판)

 

 

Daizzi: 심판으로써 선수들에게 너무 당한다고 생각하지 않는지?

 

김콘: 늘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 우리 단체는 심판에 대한 복지, 심판에 대한 안전 대책이 전혀 없다고 생각한다.

 


Daizzi: 조만간 선수들과의 대립이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

 

김콘: 다음 인천 남구청 이벤트에서 PLA 스탭이면서 저를 매번 공격해오던 고초록 선수와 시합을 가질 예정이다.


 

Daizzi: 어떤 기술이 나올지 궁금하다.

 

김콘: 시합 날 직접 보여주겠다..

 

 

5) 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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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호
키: 171cm / 체중: 65kg
피니쉬: 우라칸라나
특징: 스피디한 루차 리브레 스타일

 

 

Daizzi: 우리나라에서 보기 드문 루차 스타일이다 부상은 없는가?

 

시호: 부상은 아직까지 경기하면서 크게 당한 적은 없다.

 


Daizzi: 헤어스타일은 캐릭터인가? 만약 자르게 된다면 ?

 

시호: 길러보니 마음에 들고, 캐릭터 표출에도 좋다. 하지만 나중에 세월이 지나 탈모가 생긴다면 생각해야겠다.

 


Daizzi: 오!데스티니랑 체격이 비슷하다. 동일인물이라는 추측이 많은데?

 

시호: 절대 아니다.  친분은 있는데 어디까지나 좋은 친구이다. 체구가 비슷해 동질감도 많이 느끼는데, 실제로 연락만하면서 지낸다. 실제로 만나본적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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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데스티니는 훈련장에 없었고 마스크만 바닥에 있었다. 평일에 다른 선수들이 없을때 홀로 훈련하고 가며 KDH도 경기할 때 말고는 보는 일이 손에 꼽힐 정도라고 했다.

 

 

Daizzi가 직접 만나본 그들의 모습은 어디에서도 비교할 수 없는 에너지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오는 12월 29일(일) 연말에 인천 남구청 대강당에서 열릴 PLA 흥행은 입장료 없는 무료관람이며 이번에는 어떤 라이브 액션을 보여줄지 무척 궁금합니다.

 

다음 흥행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PLA 카페인 http://cafe.naver.com/wrestlingpla 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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