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일: 2014-02-08 18:17:15 카테고리: 관전기

WWE Passport to SmackDown!


일시: 2003년 12월 04일 오후 8시
장소: 한국, 서울 - 잠실 실내체육관.
리포터: 케인' [ kane827@orgio.net ]
사진: H & wmgr 유환철님 [hk2ds888]

 

 

올해 두번째로 열리는 WWE투어의 스맥다운 버전이 잠실 실내 체육관에서 열렸습니다. 올해도 많은 관중들이 자리를 메워 열띤 환호를 보내줬습니다. 저도 전 '레슬매니아.COM'의 식구들과 조촐히 경기를 관람했습니다. 이제 지극히 주관적이고 잡담과 코멘트가 많이 들어간 리포트를 시작해볼까 합니다. 거슬리는 부분이 있어도 양해를 구합니다. 1월에 있었던 Far East Tour때와 마찬가지로 대부분의 관중들이 지하철을 이용해서 복잡할 줄 알았으나 이번에는 가족단위 손님들이 꽤나 많았습니다. 1월의 투어때는 젊은층, 그중에서도 남자가 대부분을 차지했으나 이번에는 나이드신 분이나 아이들을 데리고 가족단위로 온 분들이 꽤나 보이더군요. 그래서 주차장도 예전보다 많이 찬 듯 했습니다. 지하철은 상대적으로 한산했습니다. 시간이 많이 분산되었던 영향도 있었던것 같습니다. 평일이기도 하고.

 

   

 

어쨌든 부푼 맘을 간직한채 경기장에 들어서자 로프색만 다른 링이 똑같이 설치되어 있더군요. 무대 시설도 어찌나 똑같았던지 아직도 기억속에 남아있던 1월 투어가 다시 생각나기도 했습니다. 7시 20분쯤 입장하니 한산한 편이었습니다. 자리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었고 다른 좌석을 둘러봐도 생각보단 많이 차지 않았더군요. 그래서 오늘은 다 차긴 힘들것 같다. 라는 생각을 했고 역시 지난번과 같은 완벽한 만원사례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맨 윗쪽 B석은(일부 A석을 포함한)반정도 이상이 비어있는 모습이었습니다. 역시 언더테이커와 커트 앵글이라는 거물의 존재가 없다는 사실이 만원을 기록하지 못한 것 같더군요. 학생들이 오기 힘든 평일이었다는 것도 영향을 끼쳤을 테구요.

 

시간은 흘러흘러 기다리던 8시 정각이 되었습니다~!만... 역시 정각에 시작하지는 않았습니다. 지난번에도 그랬지만 2~3분 정도는 뜸을 들이더군요. 어쨌든 조명이 '확' 꺼지자 관중들은 열렬한 환호를 보내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 걱정스러웠던 열기의 저하는 걱정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열광적이었습니다.(주관적인 판단으로는 1월투어가 열기는 더 뜨거웠다고 생각합니다만...)그리고 이름을 알 수 없는 링 아나운서가 등장하면서 열기가 절정에 달합니다. 이제부터 현재진행형으로 쓰겠습니다. 아무래도 현장의 분위기를 전달하려면 그게 좋을 것 같아서요.

 

   

 

→ opening: 링아나운서曰 "반갑습니다. 서울! (중략)선수들이 바리케이트에 부딪히거나 할 수 있으니 조심하시고 되도록 일어나지 말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지금부터 최고의 선수들이 펼치는 최고의 쇼를 마음껏 감상하시고 재미있게 즐겨주십시오!" 멘트가 끝나자 관중들이 웅성댑니다. 이때 터지는 'The Nature Boy'릭 플레어의 음악! 관중들은 열화와 같은 환호성으로 그를 맞이합니다. 그는 특유의 여유로운 걸음걸이로 링에 등장한 후 마이크를 잡습니다. "우리 WWE가 서울에 입성했습니다! 나는 원래 RAW소속이지만 특별히 Smackdown 투어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우리 스맥다운 선수들은 최고선수들로 구성되어 있고 최고의 경기를 보여줄 것입니다. 내 친구 크리스 벤와를 비롯, WWE챔피언 브록레스너!(이때 관중들의 환호가 나옵니다)등등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관중들이 플레어의 말에 마음껏 호응하려 하지만 이때 현 스맥다운 GM인 폴 헤이먼이 무려 모자를 쓰지않고(!) 등장합니다. 관중들은 미리 맞추기라도 한 듯 'Asshole'을 외쳐댑니다. 헤이먼은 당황스럽다는 표정으로 관중들을 쳐다보다 "난 아니야!!"라고 외쳐대며 발을 동동 구릅니다. 그리고 조심스레(?) 입을 엽니다. "난 니가 맘에 안들어. 나는 스맥다운의 GM이야. 어서 내 링에서 나가!"

 

   

 

플레어가 조소를 띄우며 답합니다. "난 16 Time 세계 챔피언이야! 니가 꺼져라!" 관중들의 열렬한 환호! 헤이먼은 이대로는 안되겠다고 생각했는지 발을 동동구르며 "꺼져꺼져꺼져꺼져꺼져!"를 연발합니다. 보고 있기 꼴사나웠던지 플레어가 주먹맛을 보여줍니다. 그리고는 Figure 4 leglock으로 헤이먼을 혼내줍니다. 심판들이 단체로 나와 그를 말리지만 듣지를 않는군요. 이때 A-Train이 혜성처럼 달려와 헤이먼을 구해냅니다. 간신히 목숨을 건진 헤이먼. 화가났는지 오늘밤 "릭 플레어 VS A-Train"의 경기가 있을 것이다! 라고 발표해 관중들을 기쁘게 만들어 주는군요.

 

1. TagTeam Match
Chuck Palumbo & Johnny Stamboli vs. Rikishi & Scotty 2 Hotty

 

긴 세그먼트가 끝나고 드디어 첫경기가 시작됩니다. 맨 처음 스타트를 끊은 선수는 바로 스카티 투 하디와 라키시군요. 그들은 음악과 함께 흥겹게 등장합니다. 상대할 선수들은 바로 척 팔롬보 & 자니 스탬볼리로 구성된 FBI입니다. 두 팀이 링위에 오르고 드디어 기대했던 첫경기가 시작됩니다. 자니와 스카티가 몇번의 힘대결을 펼치지만 자니가 압승을 거둡니다. 스카티는 연연하지 않는다는 듯 쇼맨쉽을 선보여 관중들의 환호를 이끌어내며 응수합니다. 그런데 링줄을 밟고 통통 튀는 특유의 액션을 취하다 링밖으로 떨어져서 관중들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초반 자니가 공격을 하지만 스카티는 스플렉스로 반격한 뒤 문 워커를 선보이는군요. 그리고 공격을 퍼붓다 라키시와 태그해 슈퍼킥까지 성공시킵니다. 하지만 스카티가 WORM을 시도하는 순간 척이 방해를 하고 이때부터 FBI의 맹공이 시작됩니다. 5분여를 맞던 스카티가 간신히 라키시와 태그하는 순간 링은 싹쓸이됩니다. 이때 간신히 정신을 차린 자니 스탬볼리가 라키시를 들어보려 하지만 그대로 쓰러지게 되고 라키시는 그를 코너에 몰아넣고 주저앉히는군요!!
관중들은 열광하고 드디어 작렬하는 '스팅키 페이스'!!! 실제로 본 라키시의 엉덩이는 정말 대단하던데 기술을 시전하는 걸 보니 끔찍했습니다^^;

 

한껏 흥이 오른 경기는 스카티의 W.O.R.M이 히트하면서 절정에 달하고 라키시가 스탬볼리에게 '사모안 드롭'을 성공시키며 승리를 거둡니다. 좋은 경기를 펼친 그들에게 박수를 보내는 관중들을 뒤로하고 떠나려하는 라키시지만 스카티가 그를 잡습니다.

 

   

 

이어지는 '리키시'(저는 WWE 아나운서의 발음을 듣고 '라키시'라고 적지만 한국 투어때는 '리키시'라고 연호하더군요)연호에 힘입어 그들은 'Fever Time'을 가집니다!! 즉석에서 한국인 어린이 한명과 흑인 어린이 한명(이 녀석은 주한미군의 아들이라는 느낌이 강하게 들더군요)이 링위로 올라와서 같이 춤을 추기 시작합니다. 스카티가 W.O.R.M을 선보이자 흑인 어린이가 놀라운 실력으로 똑같이 따라하더군요. 한국인 어린이는 그냥 깡총깡총... 즐거운 어린이와의 시간이 끝나고 라키시의 놀라운 솔로 댄스가 빛을 발한뒤 박수갈채와 함께 퇴장합니다.

 

Winner - Rikishi & Scotty 2 Hotty.

 

2. Single Match
The Ultimo Dragon vs. Shanon Moore

 

   

 

첫번째 경기의 열기가 식지도 않았을 때 등장하는 섀년무어. 그다지 환호가 좋지는 못했습니다만 그래도 링위에서는 좋은 반응이었습니다. 이어 등장하는 울티모 드래곤은 무어에 비해선 좋은 반응이었습니다. 두 선수다 선역 악역이 확실치 않아 누굴 응원해야 할지 헷갈리는 관중들이 많아 보이더군요. 저도 그랬지만 말이죠...^^; 초반은 크루즈 웨이트 선수들이 늘 그렇듯 화려한 공방전으로 시작합니다. 울티모의 헤드 시저스가 터지자 곧바로 반격에 나서는 섀넌 무어. 재미있는 장면이 있었는데요. 섀넌이 마치 레이의 619를 하듯 울티모를 걸쳐놓자 관중들의 반응이 대단합니다. 물론 619을 쓸리가 없는 섀넌이 그냥 목 조르는 기술을 성공시키자 푸념어린 탄성들이 터져나오는군요. 이어지는 화려한 기술들에 눈을 빼앗긴 관중들은 울티모 드래곤의 2단 로프 '아사이 문설트'에서 절정의 반응을 보입니다.


이어지는 드래곤의 킥 연타와 링 밖으로 날아가는 플랜차 공격이 터지고 다시 링으로 돌아온 그들은 핀 공방후 섀넌이 약간의 우위를 잡아 탑로프에서 뛰어내리는 공격을 해보지만 그대로 울티모 드래곤의 드롭킥을 맞고 뻗어버립니다. 힘이 거의 없는 섀넌에게 작렬하는 울티모 드래곤의 피니시! 심판은 울티모 드래곤의 손을 번쩍 들어줍니다. 관중들의 반응은 그냥 양호한 수준이군요.

 

Winner - Shanon Moore.

 

3. TagTeam Match
Billy Kidman & Sho Funaki vs. Charlie Haas & Shelton Benjamin

 

   

 

다시 숨을 가다듬자 WGTT이 등장합니다. 처음에는 약간의 환호를 받지만 곧 이어지는 'You Suck!'열창에 적잖이 당황하는군요. 사실 헤이먼을 제외하고는 타지리와 함께 가장 많은 야유를 받았죠. 그들을 상대할 선수는 놀랍게도 푸나키! 일본투어도 아닌데 푸나키를 보고 좋아할 사람이 얼마나 될까...하는 생각을 거의 모든 관중들이 했었겠지만 이 경기의 '하이라이트 필름'은 푸나키였습니다. 각설하고 이어서 등장하는 이는 역시 놀랍게도 빌리 키드먼. 스맥다운쇼(하우스쇼긴 하지만)에는 부상 후 거의 처음 등장하는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컴백에 가까운 등장이었습니다. 일부 짓궃은 관중들은 '토리!'를 외쳐댑니다. 저도 그중 하나였지만...ㅡㅡ;

 

   

 

경기는 키드먼의 멋진 드롭킥 이외에는 별 공격이 없었던 상대를 WGTT이 가볍게 요리하면서 진행됩니다. 그!러!나! 곧 터치해서 들어온 푸나키가 환상적인 헤드시저스를 포함한 맹공격을 펼쳐대며 관중들의 탄성을 절로 자아냅니다. 거의 3카운트를 얻어낼뻔 하는군요! 하지만 더블팀 공격에 다시 주춤하고 혼전중 키드먼이 슈팅스타 자세를 잡습니다! 엄청난 환호의 관중들! 그러나 실패하고 푸나키의 토네이도 DDT가 터집니다. 다시 경기는 흐르고 흘러 키드먼과 하스가 링 중앙에서 맞붙는군요. 이때 작렬하는 키드먼의 파워밤!! 키드먼은 아까의 반응을 잊지 못한 듯이 다시 올라가고 관중들은 마음 따뜻하게도 한번 실패한 녀석의 피니시를 다시 뜨거운 박수로 맞습니다.

 

기대에 부응하듯이 폭발하는 슈팅스타프레스!! 키드먼&푸나키조가 좋은 경기끝에 승리를 거둡니다. 경기가 끝나고 승리팀은 먼저 떠납니다. 이때 쓰러져 있던 WGTT에게 정많은 한국 관중들이 격려를 보내주는군요. 그들은 아주 고맙다는 표정을 지으며 관중들에게 양팔로 힘껏 "Fu*k You!"를 먹이며 악역답게 떠납니다.

 

Winner - Billy Kidman & Sho Funaki.

 

4. Single Match
Shaniqua vs. Dawn Marie

 

   

 

다음 경기는 모두가 기다리지 않았던 디바들의 향연! 토리나 세이블이 왔더라면 이보다는 나았겠지만 그저 착한 녀석이라 해주는 작은 환호와 함께 던 마리가 등장합니다. 엉덩이가 섹시한 복장을 하고 나왔더군요. 기대하던 상대는 무려 샤니카군요! 관중들의 반응은 거의 없습니다...ㅡㅡ; 초반 힘겨루기를 하지만 상대가 될리 없죠. 샤니카는 초반의 기세에 힘입어 무시무시한 바디슬램과 마치 언더를 연상케 하는 사이드 워크 슬램으로 던 마리를 자유자재로 요리합니다. 엄청나게 얻어터지던 던 마리는 크로스바디로 반격을 해보지만 간지럽다는 듯 폭발하는 샤니카의 '초강력하이퍼메가판타스틱 Big Boot!!!' 거의 상대를 달려가서 짓밟아 버리는 동작이었습니다. 당연하게도 경기는 끝나고 맙니다...샤니카의 마지막 기술에 관중들이 입을 떡 벌리는군요. 경기후 우리의 매력적인 흑인누님 샤니카께서 들어가시다 말고 친히 앵콜공연을 하시는군요. 다시 링으로 들어와서는 던 마리를 집어들어(이 표현이 딱 맞습니다) 강력한 클로스라인(프롬 헬)을 날려버립니다.


이걸 맞은 던 마리는 마지 브래드쇼의 기술을 빌리건이 맞을때와 같이 한바퀴 돌아서 엎어집니다. 죽지 않았나 걱정될 정도.. 샤니카는 가버리고 넘어져있던 던 마리는 관중들의 격려와 심판들의 부축에 힘입어 간신히 링을 빠져나갑니다.

 

Winner - Shaniqua.

 

5. 4-way Elimination +Cruiserweight ChampionShip
Tajiri(c) vs. Rey Mysterio vs. Knoble vs. Nunzio

 

   

 

드디어 우리 모두가 기다리던 슈퍼스타중 한명인 레이 미스테리오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경기입니다! 무려 크루즈 웨이트 타이틀 매치입니다! 반응없는 넌지오와 제이미 노블이 재빨리 등장하고 나서는 레이형님이 경쾌한 음악과 굉장한 환호를 동반하며 당당히 등장합니다. 정말 작더군요...이어서 등장하는 오늘의 히어로 타지리. 그는 이때까지는 앞으로 일어날 관중들의 무례한 반응을 전혀 상상하지도 못한 표정입니다. 4명의 빠른 선수가 이리저리 왔다갔다 하니 도저히 적을 수가 없군요. 하지만 이 경기는 레이를 위한 경기인 양 레이는 자신의 멋진 움직임을 한국의 관중들에게 마음껏 보여줍니다. 관중들도 이에 엄청난 환호로 화답합니다. 중반 넌지오가 링 밖의 선수에게 멋진 플랜차를 날려 주목을 끌어보려 하지만 레이는 자신의 환호를 뺏길 수 없다는 듯 더 멋진 플랜차로 두 명을 쓰러트립니다.


잠깐 잡언을 하자면 니디아는 각본상 장님처럼 등장했는데 뒷모습은 정말 멋진 누님이었습니다. 앞모습은 음....(취향나름이지만 개인적으론 제타입이 아닙니다. 뭐...중요한 건 아닙니다만...)어쨌든 뒷모습은 판타스틱!

 

하지만 역시나 노블과 니디아의 앞날을 보여주듯 오해각본이 등장합니다. 타지리가 니디아를 괴롭히자 레이가 구해주는군요. 이때 등장한 노블이 레이가 괴롭힌 줄 알고 레이를 때려줍니다. 그리고는 클로스라인으로 니디아를 후려칩니다...ㅡㅡ; 그리고는 롤업으로 제거됩니다. 남은 선수는 세명. 짜기라도 한 듯 두마리의 악당은 레이를 흠씬 패줍니다. 그러나 순간 재치있게 피한 레이가 넌지오를 기습으로 제거합니다.

 

   

 

이제 남은 것은 관중들의 모든 환호를 받는 레이와 졸지에 '빠가야로'가 된 챔피언입니다. 가뜩이나 화가 난 판에 관중들의 어처구니 없는 '빠~가야로~~'(월드컵때 대~한민국~~ 응원리듬과 똑같습니다...개인적으로는 맘에 안들었습니다만...다들 즐기더군요)열창에 타지리는 진짜로(!) 당황한 표정을 짓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지난 RAW투어때는 그래도 제리코와 붙으면서 작은 환호나마 받았었는데 1만명이 자기를 바보자식이라고 외치니 말입니다...어쨌든 레이의 탑로프 허리케이러너,2단로프 문설트 등 화려한 공격이 터지고 레이가 다시 한번 공중을 날아 공격하려 하지만 타지리가 놀랍게도 그대로 잡아 저먼 스플렉스를 먹입니다!

 

그리고는 특유의 스프링보드 엘보 드롭킥을 시도하지만 레이가 드롭킥으로 반격! 이어지는 '6~1~9 타임!!' 모든 관중들이 열광하는 가운데 깨끗이 619를 성공한 레이가 웨스트 코스트 팝을 먹이려 하지만 타지리가 얌실하게 심판을 레이에게 밀어버리고는 그대로 '킥 오브 데쓰'로 레이의 머리통을 후려갈기며 승리를 따냅니다. 역시나 벨트는 바뀌지 않는군요.

 

Winner - Tajiri.

 

6. 6-man tagTeam Match
John Cena, Bradshaw, & Hardcore Holly vs. Nathan Jones, Matt Morgan

 

   

 

관중들이 멋진 경기에 한숨을 돌리고 있을 때 오늘의 베스트팝중 한사람인 존 시나가 등장합니다. 관중들은 대단한 환호로 그를 맞이하는군요. 시나는 마이크를 잡고 프리스타일 래핑을 시작합니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한국어로)" 그가 한국어로 인사를 보내자 관중들은 더욱 더 뜨겁게 그를 연호합니다. "내 이름은 존 시나입니다. 서울에 와서 정말 기쁘군요. 나에게 많은 환호를 보내줬으면 좋겠습니다.(이건 영어)" 그가 랩을 마치자 또다른 선역이 시나의 파트너로 등장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이왕표선수가 많이 언급한 바람에 생각 이상의 유명세를 타고 있는 주식의 달인 브래드쇼입니다. 그도 많은 호응을 이끌어내는군요. 이제 그들의 상대팀이 등장합니다. 바로 서바이버 시리즈 2003에서 팀 레스너의 일원이었던 맷 모건&네이던 존스가 동시에 등장합니다. 네이던 존스는 WWE를 떠나기 전 마지막 무대가 되었군요. 관중들은 야유를 보내줍니다. 여담이지만 특히 네이던 존스와 브록 레스너는 야유를 보내기도 무서울 정도로 무섭게 생겼더군요. 근육도 무시무시하고...

 

   

 

그들이 링에서 경기를 준비하고 있을 때 요란한 고함소리(ㅡㅡ;)와 함께 고대하던 빅쇼가 등장합니다. 브록 레스너와 1,2위를 다툴 정도의 환호를 받으며...제 옆의 관중은 아주 목이 쉴 정도로 악까지 쓰더군요. 무시무시한 크기의 빅 쇼가 등장하고 세 선수는 동시에 삼단 로프를 한번에 넘어갑니다. 이게 아주 엽기였다는...그리고는 우리의 귀염둥이 헤이먼이 등장해 한마디 합니다. "난 스맥다운의 GM이야. 원래 하드코어 할리가 포함된 3:3의 경기이지만 내 권한으로 3:2의 핸디캡 매치로 바꾸었지. ㅋㅋ 잘들 즐겨보라구~" 이때! 부상중이었던 하드코어 할리가 링으로 '복귀(!)'합니다. 그답잖은 많은 환호는 물론 서비스 였지요. 경기가 시작되고 당연히 팀 레스너가 압도합니다. 하지만 브래드쇼가 선전을 해보고 시나가 환호와 함께 링에 들어와 모건을 요리합니다. 하지만 심판이 잠시 한눈을 판 사이 빅 쇼가 거대한 초크슬램을 시나에게 날립니다. 시나는 이때부터 맥을 못추고 존스의 엄청난 클로스라인과 빅(!) 바디슬램까지 얻어맞습니다.

 

시나는 또다시 들어온 빅 쇼를 들어보려 하지만 실패하고 다시 반격해 보지만 빅 쇼의 파워슬램(아주 어설펐음)의 제물이 되고 마는군요. 존스가 다시 들어와 시나를 들고 빙글빙글 돌리다가 사이드워크슬램하는 괴력을 보여줍니다. 그리고는 베어허그로 시나를 괴롭히지만 재치있게 벗어난 시나가 F-U를 날리고 쓰러집니다.

 

   

 

두 선수다 간신히 터치를 하게 되고 6명의 거구가 한번에 링에 들어와서 난장판을 벌입니다. 혼전중 브래드쇼가 강력한 클로스라인으로 모두와 함께 떨어지고 할리가 모건에게 스파인바스터(알라바마 슬램)를 날리고 오늘의 영웅이 됩니다!! 경기후 바로 안들어가고 주절주절 떠드는 빅쇼가 못마땅했던지 시나가 슬라이딩킥으로 빅쇼를 날립니다. 빅 쇼가 철책에서 붙어있던 관중과 부딪히는 헤프닝이 일어나고 빅쇼는 그 관중에게 미안하다는 뜻으로 손을 드는군요. 관중 역시 괜찮다는 듯한 행동으로 잘 마무리되고 승리팀의 링 세레모니가 펼쳐집니다.

 

Winner - John Cena, Bradshaw, & Hardcore Holly.

 

* 샵존 직원인 듯한 사람이 나와서 경품에 대한 이야기를 합니다. 그리고는 15분간의 휴식시간이 주어집니다. 상당히 붐비더군요. 이때 저 위의 포스터 획득!!!

 

7. Single Match
Ric Flair vs. A-Train

 

   

 

드디어 아까 예고된 바와 같이 거구의 A-트레인과 릭 플레어의 경기가 시작됩니다. 초반 힘겨루기는 누가 봐도 승리자가 뻔했습니다. A-트레인은 그 여세를 몰아 플레어를 강한 공격으로 쓰러트리는군요. 플레어는 화들짝 놀라 링밖으로 도망칩니다. 다시 힘겨루기를 합니다만 힘에서 안되는걸 깨달은 플레어가 강력한 챱을 날려보지만 바디슬램의 제물이 될 뿐입니다. 두 선수다 링 밖으로 나가서는 혼전을 펼치고 다시 들어온 링에서는 A-트레인이 경기를 압도하기 시작합니다. 릭 플레어는 간간히 챱으로 반격해보지만 소용이 없습니다. 하지만 재치있게 A-트레인의 눈을찌른 뒤 탑로프에 올라가 더블 액스 핸들을 날리려고 할때 강력한 탑로프 바디슬램을 당합니다.

 

   

 

노병임에도 불구하고 몸을 사리지 않더군요. 역시 괜히 전설이 아니라는 생각이... A-트레인은 이에 그치지 않고 베어허그를 시전합니다. 플레어가 몹시도 고통스러워하는군요. 관중들은 살아있는 전설을 향해 응원의 메세지를 보내기 시작합니다. 응원파워인지 플레어가 양손을 심벌즈처럼 마주치는 공격으로 간신히 베어허그에서 벗어납니다. 그리고 강력한 챱을 연속해서 날리며 주도권을 완전히 되찾아옵니다.한참을 공격하던 중 플레어가 로프반동을 시키지만 A-트레인이강력한 바이시클 킥으로 플레어의 머리를 강타합니다!(사실 안맞았다는 것이 눈에 보일 정도로 발과 머리가 굉장히 거리가 멀었죠...ㅡㅡ;)그리고는 거대한 체구로 그대로 스플래쉬를 사용해 플레어를 눌러버립니다.

 

경기는 이대로 끝...나는 듯 했으나 노장의 투혼이 경기를 연장시킵니다. 거의 3카운트를 얻어냈지만 승리를 따내는데 실패한 기차는 화가난 나머지 최근 실패를 거듭하고 있는 베이더 밤을 흉내내보지만 또다시 플레어의 발이 A-트레인의 얼굴을 공격합니다.

 

   

 

그는 그대로 쓰러지고 벌떡 일어난 플레어는 모든 관중들과 하나되어 피규어 포 레그락을 사용합니다. A-트레인은 조금 버티는 듯 했으나 그대로 탭아웃!! 경기는 그대로 끝이 나고 맙니다. 경기가 끝나고 A-트레인이 마이크를 잡고 승리한후 떠나가는 플레어를 불러 세웁니다. "헤이 플레어 어서 다시 링으로 올라와!" 플레어는 당당히 링으로 올라가 싸울 태세를 하지만 놀랍게도 악역인 A-트레인이 악수를 요청하는군요. 플레어는 당연하게도 그 손을 받아주고 두 선수 모두가 환호를 받으며 퇴장합니다. A-트레인의 선역 전환을 뜻하는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보기는 좋더군요.

 

Winner - Ric Flair.

 

8. WWE Smackdown! Tag Team ChampionShip
Doug & Danny Basham(c) vs. Eddie & Chavo Guerrero

 

   

 

잠시의 휴식 후 메인이벤트...가 벌어지는 줄 알았으나 스맥다운의 꽃미남이자 귀염둥이인 에디가 아직 나오지 않았다는 사실을 깨닫고 두근거리기 시작했습니다. 로스 게레로스가 먼저 등장하자 관중들은 불같은 환호(이 표현이 적당한 듯 싶군요...그만큼 뜨거웠음)로 그들을 맞이합니다. 차보는 두건을 쓰고 있군요. 아쉽게도 자동차는 미국에두고 왔나 봅니다. 관중들의 귀여움을 독차지하는 것이 못마땅했던지 게레로스의 음악을 끊어버리고 우리의 변태들 바샴형제가 등장합니다. 물론 오늘 놀라운 킥을 보여준 샤니카를 대동...아니 샤니카가 그들을 대동하고ㅡㅡ; 나옵니다. 한국의 정서상의 문제인지 채찍은 없군요. 초반 "에디~짝짝짝! 에디~짝짝짝!'(한국분들이라면 거의다 한번쯤은 해보셨으리라 생각됩니다. 실제로 해보시죠. 리듬을 넣어서~) 이라는 지극히 한국스러운 박수 응원을 듣고는 에디는 약간 어리둥절한 표정이었으나 무척 좋아하더군요. 자신의 이름만을 외치는 것이 좀 그랬던지 챠보를 가리키고 팬들도 그의 이름을 연호하기 시작합니다. 차보도 좋아하더군요...엎드려 절받기지만...

 

어쨌든 경기가 시작하기전 에디와 차보는 상대편의 벨트를 훔쳐서 여유롭게 락커룸으로 돌아가려 합니다. 팬들도 말리질 않는군요. 하지만 그럴수는 있나요? 어쨌든 다시 돌아와서 경기를 펼칩니다. 경기는 바샴들의 힘과 게레로스의 기술&재치&쇼맨쉽&그들을 향한 관중들의 응원의 대결구도로 펼쳐집니다. 중간 에디가 태그팀 경기에 쓰이는 줄로 바샴의 목을 조른 뒤 블라인드 태그를 하고 들어갑니다.

 

   

 

심판은 똑똑하게도 그를 의심해 봅니다만 관중들의 열화와 같은 환성에 그만 인정하고 맙니다. 경기는 흐르고 흘러 어느 태그팀 경기에나 있는 '두명이 주도권 잡고 한명 죽여놓기' 상황이 됩니다. 이럴때 주도권은 주로 악당이 잡죠. 왜냐면 힘겹게 터치했을 때 쓸어버려야 하고 관중들의 환호가 필요하기 때문이지요. 각설하고 바샴들이 차보를 무지막지하게 괴롭히는 동안 정말 지루했습니다. 그 때 일부 재치있는 관중들이 'Boring~~'을 외쳐대더군요. 에디는 기다리다 지쳐 끈을 로프 중간으로 끌고가는 기지를 발휘해 모든 관중들을 웃음바다로 만들어줍니다. 그때 덕이 태그해서 나오게 되고 차보는 젖먹던 힘을 다해 놀라운 2단로프 불독을 성공시킵니다. 곧이어 에디와 태그에 성공하고 에디는 화려하기 그지없는 기술로 두명을 완전히 묵사발로 만듭니다. 그리고 연속 스플렉스를 사용하고 핀하려 하지만 스피닝 백드롭을 얻어맞습니다.

 

차보는 기다렸다가 삼촌을 때린 녀석에게 드롭킥과 토네이도 DDT를 먹여주고 프로그 스플래쉬까지 성공시킵니다. 하지만 샤니키가 바로 요때 방해를 하게 되고 그사이 바샴은 자신들의 유일한 특기인 바꿔치기를 통해 롤업으로 승리를 따냅니다. 경기는 바샴들의 승리로 끝나고 항상 당하던 수법에 또 당했으면서도 자신의 멍청함을 탓하기보담은 상대를 놀려주는것을 택한 게레로스는 바샴 브라더스의 벨트를 뺏어서 링바닥에 놓습니다.

 

   

 

그리고는 올라오라고 도발을 하는군요. 바샴들이 올라가지만 이럴때 올라가서 이기는 악역 없죠. 물론 내동댕이쳐버리는 게레로스. 샤니카가 벨트를 집어들고 당당히 게레로스를 바라보는 동안 아까 기절에 가깝게 얻어맞았던 던 마리가 뒤에 서있습니다. 에디와 차보는 됐다 너 가져라~ 라는 표정으로 계속 샤니카를 놀려대고 샤니카는 당당히 뒤돌아서지만 던 마리에게 피의 복수를 당합니다. 그리고는 승리의 기쁨에 빠져 서로의 엉덩이를 만져대며 노는 게레로스와 던 마리~ 오늘 최고의 스타 에디는 계속해서 거절하다 던 마리의 엉덩이를 힘껏(!) 만져주고는 유유히 그들과 링을 떠납니다.

Winner - Doug & Danny Basham.

 

* 링 아나운서가 링으로 올라와서는 내년 3월에 열릴 레슬매니아20의 광고를 합니다. 저도 표를 구해보고자 했으나 표 가격만 생각했지 비행기값을 생각하지 못해서 낭패를 본 적이 있죠...그래서 깨끗하게 포기하고 인터넷으로 보려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돈만 있으면 참여해도 아깝지 않은데 아직도 아쉽네요...그리고 한국 레슬링의 살아있는 전설인 김일선수를 소개하는군요. 관중들은 열화와 같은 박수로 그에게 경의를 표시합니다.

 

9. WWE Smackdown! ChampionShip
Brock Lesnar(c) vs. Chris Benoit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고 또 기다리던 메인이벤트 시간입니다. 관중들은 벌써 자신의 목이 터져라 환호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모두 일어나서 선수들을 기다립니다. 먼저 굉장한 환호를 받으며 등장한 선수는 바로 'The Cripler'크리스 벤와입니다!! 하지만 역시나 포커 페이스를 유지하는 벤와. 링에 올라와서는 몸을 풀기 시작합니다. 바로 이때 폭발하듯 터지는 브록 레스너의 테마!!! 'Here comes the pain~~~~~~~!!!' 오늘의 경기중 가장 큰 환호성이 경기장을 가득 메우고 참으로 당당한 체격의 WWE 챔피언이 등장합니다. 지금에서야 하는 말이지만 그는 야유하기도 무서울 정도의 몸과 카리스마를 가지고 있더군요. 움찔하면서 야유한 두명의 인물, 브록과 네이던 존스. 너무나도 큰 환호에 이어지는 관중들의 'You tapped out!' 열창에 브록 역시 불편한 심기를 드러냅니다.(1월때도 느꼈지만 우리나라 관중들은 일단 인지도가 어느정도 되는 선수가 등장하면 환호부터 지르면서 시작합니다. 뭐 반가움과 설레임에 그럴수도 있겠지만 갑작스런 태도돌변에 당황하기도 하는 선수들을 보면 재밌습니다. 비단 우리나라만 그런 것은 아닐 테지만요)재미있는 관중들은 브록을 보자 '골~드버그~'를 외치기도 합니다. 역시 많은 사람들은 레슬매니아19에서 열릴지도 모르는 브록VS골드버그를 기대하는 눈치더군요.

 

어쨌든 공은 울리고 두 선수는 신경전을 펼치다 벤와가 암드레그로 기선을 제압합니다. 초반 벤와의 테크닉에 농락당한 브록은 분을 참지못해 링으로 올라가는 철제계단을 집어서 던져버리는군요. 역시 굉장한 힘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슬그머니 도망가려 해보지만 벤와가 쫓아가서 잡아온 뒤 맹공을 펼칩니다.

 

   

 

벤와가 숄더블록후 스플렉스를 하고 핀을 하려고 하나 브록이 로프에 던져버리는군요. 이제는 브록이 공격을 시작합니다. 스플렉스를 똑같이 먹여준 다음 벤와를 코너로 몰아넣고 그의 등을 어깨로 계속해서 공격합니다. 그리고는 벤와를 번쩍 들어(관중들의 탄성)밀리터리 슬램으로 떨어뜨린 뒤 서브미션으로 벤와를 곤경에 빠뜨리는군요.

 

하지만 항복을 받아내지는 못하고 다시 일어서는 순간 벤와가 반격을 해보지만 브록이 파워슬램을 하고 둘 다 쓰러집니다. 두 선수가 동시에 일어나서 펀치와 챱의 공방을 펼치다 벤와의 순간적인 멋진 움직임에 이은 '저먼스플렉스X3'이 브록에게 작렬합니다. 그리고는 목을 긋는 다이빙 헤드벗 사인! 관중들은 플래시를 터트려가며 그를 보기 위해 모두 자리에서 일어납니다. 강력한 다이빙 헤드벗이 성공되고 벤와가 핀을 해보지만 거의 3카운트에 가까운 2카운트를 얻어내는데 그칩니다. 무척 아쉬워하는 벤와가 심판에게 항의하는 동안 벌떡 일어난 브록이 기습적으로 F-5를 성공시킵니다! 이걸 맞으면 당연히 끝나야 하건만...한국팬들을 위해서인지 PPV모드로 돌변한 벤와가 놀랍게도 킥아웃에 성공합니다.

 

   

 

화가 잔뜩 난 브록이 의자를 집어들고 올라가나 벤와가 재치있게 피하고는 크로스페이스를 시도합니다! 하지만 브록의 강력한 저항에 완벽한 기술을 성공하지 못하고 다시 두 선수가 일어섭니다만 또다시 크로스페이스 자세! 하지만 이번에도 성공하지 못합니다. 이때 브록이 벤와를 번쩍 들어 한바퀴 돌리는 동작에서 심판이 벤와의 발에 맞아 쓰러지고 맙니다. 그러자 오비이락으로 폭발하는 크로스페이스에 이은 브록의 탭아웃!! 하지만 심판이 기절하자 크로스페이스 성공한다.. 라는 말과 같이 승리는 따내지 못하는군요. 아쉬워하는 벤와가 심판을 깨우러 일어서는 사이 브록이 로블로우를 날리고 마침(!) 일어난 심판이 3카운트를 세서 경기는 어이없는 기술로 브록의 승리로 끝납니다.

 

황급히 도망(?)가는 브록을 향해 벤와가 마이크를 들고 외칩니다. '이런 비겁한놈. 오늘은 운이 좋은 줄 알아라! 다음주엔 반드시 네놈을 탭아웃시켜주마!!' 라고 소리지르자 자존심은 누구보다 강한 브록이 울그락불그락한 얼굴로 링 안으로 뛰어올라와서 그대로 F-5를 먹이려고 하나 벤와가 크로스페이스로 반격해 또다시 탭아웃을 하고 맙니다.

 

Winner - Brock Lesnar.

 

 

경기장내에 벤와의 음악이 울려퍼집니다! 하지만 벤와가 별 세레모니 없이 떠나고.. 브록 레스나는 나중에야 ring에서 내려와 여기저기에 화풀이를 하며 백스테이지로 향합니다. 이러한 장면을 끝으로 대한민국에서의 두 번째 WWE tour의 막이 내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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